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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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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의성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의성군의회사무과


1998년12월4일(금)  11시


  1.     의사일정(제3차본회의)
  2. 1. 군정질문의건

  1.     부의된안건
  2. 1. 군정질문의건

(11시04분 개의)

○의장 윤광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4회 의성군의회 정기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제3대 지방의회가 출범한 후 첫 정기회를 맞아 군정전반에 걸쳐 군정질문을 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는 군정질문을 통하여 군정전반의 제반사항을 확인하고 점검하여 평소 의정활동 중에 느낀 지역현안과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주민과 행정의 화합을 도모하므로서 지역민과 힘을 한데 모아 어려운 경제난을 해결함은 물론 보다 나은 군정방향을 모색하여 군정이 진일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만큼 답변하는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질문에 대하여 성실하고 타당성있는 명쾌한 답변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1. 군정질문의건 

(11시06분)

○의장 윤광식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군정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군정질문하실 의원은 모두 열세 분으로서 오늘 질의하실 의원은 모두 다섯 분입니다.
  진행방법은 한 의원이 질문하고 집행부측의 답변을 듣고 보충질의,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규칙상 질문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보충질문은 1회에 한하며 10분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의사진행 발언 및 보충질문 시는 반드시 의장의 사전 허가를 득한 후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신원호 의원부터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원호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원호 의원   
  금성면 신원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윤광식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 저에게 군정질문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9만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정해걸 군수님과 박병길 부군수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이 지방선거를 거쳐 군의회에 등원한 지도 벌써 다섯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잠시 동안의 의원 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것은 다름이 아니라 군민들의 바램, 기대욕구는 너무나 많은데 집행부나 우리 의회가 군민들에게 속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힘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몰아닥친 IMF 한파와 몇 십년 이래 보기 드문 집중호우로 문전옥답과 1년동안 피땀 흘려 가꾸어 놓은 농작물들이 수마에 휩쓸려 가고 허탈해 하는 농민들을 바라볼 때 가슴아픈 일은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심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집행부와 우리 의회가 군민들을 잘 보살피고 아픔을 같이 나눈다면 우리는 분명히 실의를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굴에 주름이 깊게 패인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이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청장년 층까지 모두가 합심하여 재해 복구에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는 것을 볼 때 저는 군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군의원의 길을 택한 것이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가끔 생각해 봅니다. 지방자치는 왜 해야하는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고 저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고, 물론 지방자치만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일한 수단은 아닙니다. 지방자치가 없어도 국가는 나름대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주체인 지방정부와 의회는 주민과 보다 가까운 위치에 주민의 모든 욕구를 총체적으로 잘 파악하여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의성군 의회나 집행부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대한의 행정 서비스를 하고 있느냐? 하는 데는 본 의원은 아직도 미흡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지난 8월의 집중호우와 9월의 태풍피해 시 긴급 대책을 제대로 하였으면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은 적극적으로 몸을 불사르면서까지 일을 하여야 마땅함에도, 물론 전체 공무원은 아닙니다. 극소수의 일부 공무원들입니다만 군민들의 빈축을 사는 사례가 있었음을 질타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공무원이 공직생활을 하는 것은 생계유지 차원에서 공직생활을 하지만 이에 앞서 군민의 공복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알아야 합니다. 다시한번 일부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몇 가지 군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건설관리과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군내에는 직할하천, 지방하천, 준용하천 모두 합해서 총 연장 312㎞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천부지 점용현황을 보면 이 자료는 '97년도 통계연보 수치입니다만 3,438건에 420만㎡로 되어 있습니다.
   지난 8월 집중폭우와 태풍피해 시 의장단에서 수해 피해지역을 돌아 봤을 때 하천관리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하천점용과 하천부지 불하 때문에 하천의 병목현상으로 물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인근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병목현상으로 물이 범람하여 우량 농경지가 하천이 되어 버린 곳도 상당수가 있습니다. 이런 행정이 있을 수 있습니까?
  물론 최근에 하천부지를 불하하므로서 발생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천의 병목현상으로 해마다 수해가 되풀이 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하천 병목현상 이외에도 하천에 떡버들이 이리저리 엉켜있어 유수에 결정적인 지장을 주어 제방뚝이 터지고 농경지가 침수되고 있습니다.
  하천 총 연장 312㎞ 중에 병목현상으로 유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어느 정도인지 현장조사를 하여 보았는지, 대책은 어떻게 수립이 되어 있는지, 떡버들 제거 계획은 세워져 있는지를 소상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환경산림과장에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전체 배출되는 쓰레기는 줄어든 반면 음식물 쓰레기는 다량으로 배출되어 악취, 침출수 발생 등 처리의 어려움과 환경오염으로 제2의 쓰레기 처리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사유로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방안의 일환이라며, 중간 수집용기를 설치하여 수집된 음식물 쓰레기를 가축사육농가 또는 퇴비활용농가에 알선하여 자원을 재활용할 목적으로 2,000만원을 투자하여 의성읍 등 4개 읍면에 375개의 음식물 쓰레기 중간 수집용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아주 좋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행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이 있고 추진 수단이 있고 성과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중간 수집용기 설치 사업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거금 2,000만원을 투자한 사업으로 시행한 지 1년도 안 된 사업인데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여 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한가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는 계획, 추진, 평가 등을 실시하여 잘못된 것은 개선하고 잘 된 것은 확대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과성 행정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전시 행정이 되어도 안 됩니다. 반드시 책임행정이 되어야만 군민이 군행정을 신뢰하고 믿음 속에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환경산림과장께서는 중간 수집용기 설치 이후 음식물 쓰레기가 어느 정도의 양이 재활용되었는지 또한 해당 주민들의 호응도는 어느 정도인지, 본 계획을 확대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철거를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하여 소신 있는 답변을 촉구합니다.
  다음은 도시과장에게 묻겠습니다. 우리군은 이렇다할 관광자원이 없어 휴일, 특히 피서철이 되면 군민들은 너도나도 차를 몰고 동해안이나 외지의 유명 위락시설을 찾아 떠납니다.
  현대산업사회에서는 농업, 공업의 중요성은 점차 희색되어가고 정보 서비스 사업이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군에서도 주민들의 주요소득원인 농산물 생산에 행정력을 전력 투구하면서 서비스 사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투자하는 곳이 바로 빙계군립공원 조성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빙계군립공원은 그 자체 관광뿐이 아니라 우리군의 관광명소인 조문국 유적지, 금성산, 탑산온천, 고운사 등을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1일 관광코스로 개발할 때 그 부가가치는 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쪼록 성실하고 알찬 계획과 실천으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빙계군립공원 입장료에 관한 문제입니다. 금년도 입장료는 1만5,149명에 1,480만원 정도의 입장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되어 있고 지출은 1,560만원으로 손익분기점에 다달은 것 같습니다.
  의성군립공원관리조례 제3조 및 제16조의 규정에 의거 7세 이상 13세 이하의 어린이에 대하여는 단체 300원, 개인 500원씩의 입장료를 징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입장료 징수기간은 7월과 8월 두달로 되어 있습니다만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을 돕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차원에서 어린이 입장료를 면제해 줄 용의는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태풍으로 인하여 파손되어 있는 시설물들을 조속히 복구하여 관광객 유치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광식   
  신원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순서는 환경산림과장, 건설관리과장, 도시개발과장 순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환경산림과장 나오셔서 신원호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산림과장 장두호   
  환경산림과장 장두호입니다. 
  신원호 위원장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의 내용은 의성읍 외 4개 면에 2,000여 만원을 투입하여 음식물 쓰레기 중간수집용기 375개를 설치한 것으로 본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그리고 사용실태, 중간점검등 설치한 이후에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양에 대한 주민 호응도,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질의하셨는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중간수집용기 보급사업은 도비보조사업으로서 객석 면적 100㎡이상인 휴게 및 일반음식점에서는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하여 자체처리하고 자체처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중간수집용기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에 보급하여 사료 또는 퇴비화 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이에 따라 사료 또는 퇴비화를 목적으로 설치하였으며 수시로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재활용한 양은 필요한 수요 농가에서 수시로 수거해 가기 때문에 정확히 집계한 바는 없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이 저조한 것은 주민들의 귀찮음으로 인해서 현재로서는 주민 호응도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읍면을 통해서 사용 여부를 재조사하고 실제로 필요한 장소에 재배치하도록하여 사용하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음식물 쓰레기 매립장으로 반입하여 매입할 경우 침출수, 악취, 파리 발생 등으로 환경오염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매립장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주민 홍보를 통하여 음식점, 아파트 등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축산 농가에 보급하도록 하고 그 외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 수거차량을 조속히 확보하여 쓰레기 매립장 과 공한지를 활용 중간수집용기로 운반하여 왕겨, 음식물 쓰레기, 흙 등 7대, 2대, 1의 배합률로 혼합하여 퇴비화하여 인근 농가에 무상 공급토록 하겠으며 또 관내에 유기질 비료공장과 협의 음식물 쓰레기를 전량 수집 비료화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염분이 많아 비료로서 부적합할 경우에는 '99년도 국가보조금을 환경부에 신청하여 2000년도에는 우리 관내에서 1일 처리용량 5톤 규모에 5억을 투자하여 음식물 쓰레기 발효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환경부에 자금요청를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들 관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전량 사료화하고 재활용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변변치 못합니다만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광식   
  환경산림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관리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관리과장 이창영   
  건설관리과장 이창영입니다. 
  신원호 산업건설위원장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의 내용은 하천 병목현상으로 유수에 지장이 있는 곳의 조사 및 대책으로 유수 지장목의 제거 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 관내의 하천 현황은 직할하천이 1개소에 15.3㎞, 지방하천이 1개소에 29.5㎞, 준용하천이 24개소에 267.8㎞로서 직할 하천은 부산지방국도관리청에서, 지방하천은 도에서 하며 준용하천 267.8㎞는 우리 군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준용하천 중 요개수 대상은 173.7㎞로서 기 개수 지구는 70개소에 76㎞로 개수 지구내는 병목현상이 다소 해소되었으나 현재  미개수 지역인 65개소 97.7㎞에는 금년 수해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으로 155개소에 53.2㎞를 개수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될 시에는 일부 지구는 병목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입니다. 병목현상으로 유수에 지장을 받는 곳의 현황조사는 병목현상이 심한 곳은 파악되어 있으나 전반적인 것은 파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 병목현상과 유수에 지장이 있는 지역을 일제 조사하여 제방개수계획 및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유수지장물 제거는 금년에 하천정비계획에 포함하여 11개 지구에 4,700만원을 투입하여 정비하였으며 제거계획으로는 유수에 지장을 주는 지구를 일제 조사하여 앞으로 계속하여 공공근로사업 인력 등을 투입하여 지장목을 제거하겠으며 하상정비계획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광식   
  건설관리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개발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과장 박준광   
  도시개발과장 박준광입니다.
  신원호 위원님께서 질의하신데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빙계군립공원은 자연공원법 제26조에 의거 의성군립공원관리조례가 1995년도1월13일에 지정되어 두 차례에 걸쳐 개정한 바 있습니다. 본 조례 제19조 입장료 등의 면제대상으로는 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자, 군립공원위원회 위원과 건교부장관이 위촉 또는 추천한 학습지도자, 6세이하의 어린이와 경로 우대증을 소지한 65세 이상의 노인, 국가 기관에서 정양중인 상이군경, 국군의 날에 입장하는 군인, 경찰의 날에 입장하는 경찰, 어린이 날에 입장하는 어린이, 근로자의 날에 입장하는 근로자 및 석가탄신일에 사찰에 출입하는 불교신도,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공원지역 내에 거주하는 자와 당해 공원구역 내 사찰에 상시 출입하는 승려 또는 신도들입니다.
  많은 면제대상이 필요하여 본 조례 제정시 다양한 의견수렴이 있었으며 입장료 징수시기가 연중 7월, 8월로 2개월만 징수하므로서 입장료 전체가 공원관리비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면제하기는 곤란합니다.
  계곡 및 빙혈, 풍혈로 유명한 빙계군립공원은 1987년9월26일 군립공원으로 지정 공원개발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집단시설지구를 포함한 전반적인 공원개발이 정체된 상태입니다. 증가하는 탐방객 수에 대응할 수 있는 공원시설확보와 자연환경의 훼손방지 차원에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하여 입장료수입은 불가피하다 할 것입니다.
  태풍으로 파손된 시설물은 수해복구 공사로 공원 제1공구 3개소와 공원 제2공구 3개소에 1억6,894만1,000원으로 11월26일 이미 착공하였으며 내년도 탐방객 유치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윤광식   
  도시개발과장 수고하셨습니다. 
  신원호 의원 보충질문 있으시면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원호 의원 의석에서-없습니다.)
  다음은 김성대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대 의원   
  봉양면 김성대 의원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6.25이후 최대의 위기라 하고 있는 IMF시대에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국가 부도의 위기에 내몰린 경제파탄, 기업의 끝없는 대량 도산과 실업사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시시각각 새로운 위협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늘 이시간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민족 전체의 명운이 좌우된다 하겠습니다.
  오늘의 국난에서 헤어나기 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조직개편을, 기업은 구조조정을, 근로자는 정리해고라는 문제를 놓고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국민 모두가 어렵고 피나는 위기 극복 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이제 침몰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 경제의 급한 불을 끄는 데는 일단 성공을 했지만 여전히 우리가 이번 외환 위기의 암울한 터널을 벗어 날지에 대하여는 속단하기가 이르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군만해도 그렇습니다. 우리 군은 다 아시다시피 전통적인 농업 군입니다. 지난 여름 몇 십년 내에 보기드문 집중호우로 농업생산성은 바닥으로 추락하였고, 그나마 수확한 곡식들은 잘 영글지도 못한 쭉정이 곡식입니다. 우리 군의 주소득원인 농산품 생산이 이렇게 되고 보니, 5일 장터는 물론이고 상가, 식당 등 모든 경제활동 상태가 최저점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군 행정도 이렇게 어려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투입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며, 몇가지 군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999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보면 883억으로 '98년도 예산 1,057억보다 무려 16%나 줄어 들었습니다.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우리 군 자체수입이라고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해도 162억으로 재정자립도는 18%입니다.
  자체수입 162억원으로는 우리 군 공무원 900명의 인건비 184억의 88%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공무원들의 10개월치 인건비도 안 되는 열악한 재정형편입니다.
  다시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자체세입 162억원 가운데 담배 판매세가 45억원으로 자체세입의 28%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담배세가 우리 군 재정에 얼마만큼 중요한 지를 말해 주는 수치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군의 농지세는 2,000만원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참고로 드립니다.
  재무과장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군청산하 전 공무원이 담배판매를 위하여 모두가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줄 압니다. 읍면의 재무담당자들은 개인 사비를 써가면서 고향담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공무원들이 대구시나 다른 어느 도시에 가서도 마음놓고 담배 판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재 대구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에서는 외지에서 들어오는 고향 담배 판매활동을 철저히 감시하는 사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타 군에서도 우리 군으로 연고자를 통해서 담배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정부에서는 담배인삼공사를 기업에 매각하겠금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담배인삼공사가 국내 기업이든 외국기업이든 민영화가 되어 지금 담배인삼공사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방법으로 담배 판촉활동을 한다면 과연 우리군이 지금과 같은 45억이란 담배소비세를 올릴 수 있겠습니까?
  지속적인 담배소비세 증대를 위하여 관내에 영업 중인 담배 소매상인들에게 담배 판매실적에 따라 선진지 견학을 한다든지 표창을 한다든지 담배 소매상들이 군재정에 이렇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을 하여 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부군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봉양면은 중앙고속도로와 5번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로 대구와는 불과 4,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또한 '95년도에 탑산온천이 개장되어 연중무휴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봉양농공단지는 우리 군에 있는 3개 농공단지 중 가장 활력있게 가동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의성군에서는 단 하나뿐인 문화마을에 73개의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7개면의 쓰레기를 봉양면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을 다 하였습니다. 
  의성군에서는 봉양면이 가장 중요한 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편 우리면은 생활폐수, 의성분뇨처리장, 축산폐수, 의성농공단지 등에서 온갖 오·폐수가 내려와 남대천은 오염될 대로 오염되어 있고, 장마철이면 침수로 인하여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장대천, 쌍계천, 안평천이 연안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소재지 또한 도시정비조차 손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10월 본군이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봉양면의 개발, 아니 의성군의 발전을 위하여는 봉양면을 조속히 개발하여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는데 부군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발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광식   
  김성대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부군수, 재무과장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부군수님 나오셔서 김성대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군수 박병길   
  부군수 박병길입니다.
  존경하는 윤광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답변의 기회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의성의 발전을 위해 많은 걱정을 해주시고 군정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김성대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김성대 의원님이 질의하신 봉양면의 개발계획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질오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탑산온천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오수정화시설이 설치되어 오전과 오후로 2회에 걸쳐서 정상가동 여부를 수시 지도하고 있습니다. 방류수와 쌍계천의 하천수 수질검사를 매월 1회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인 BOD가 평군 1ppm이하로 급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하천정비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봉양면은 사곡, 의성을 거쳐 흐르는 남대천과 춘산, 가음, 금성을 거치는 쌍계천과 안평의 안평천과 합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봉양면 관내의 남대천과 쌍계천은 분토와 장대에서부터 개수공사를 '95년도부터 계속하고 있습니다.
  안평천은 올해까지 농어촌 정주권개발사업으로 길이 57m, 폭 10m의 화전교를 건설하였습니다. 
  하천 개수공사는 김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군자체 재정만으로는 시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관계 부처에 사업비 지원요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의성문화 발전을 위해 교통의 요충지인 봉양면을 개발하여야 한다는 김 의원님의 고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봉양면의 개발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소재지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탑산온천까지 교통량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도시개발사업으로 청룡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길이 800m, 폭 12m의 강변도로를 총 사업비 10억원 중 우선 내년에 도비 1억원과 군비 1억원을 투자하여 개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군이 중서부평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어 개발계획을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습니다. 봉양면에는 탑산온천개발, 도리원 레저단지조성사업, 봉양지역간 도로개설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앙부처 승인이 나는 대로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봉양면은 지금 개발 중에 있는 탑산온천 지구와 지리적인 여건이 좋은 발전 잠재력이 아주 높은 곳으로 대구와 40분 거리에 있고 서울, 부산 등 대도시로 통하는 관문이자 우리 군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탑산온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단지조성과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연계하여 의성군의 유통 전반기지로 개발하고 농·공기능, 동서구분기능과 활동의 연계기지로 육성토록 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관광도시의 변모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을 계속해서 정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의원님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도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성대 의원님의 질의에 부족하나마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광식   
  부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재무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김명선   
  재무과장 김명선입니다.
  평소 존경하옵는 김성대 의원님께서 군세 증대와 담배소매상에 대한 사기앙양책에 대하여 질의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답변 올리겠습니다. '99년도 본 군의 경우 담배소비세는 군세 목표 88억3,000만원 중 45억원으로서 51%를 점하고 있고 이 중 고향담배판매에 따른 군세수입은 10억1,200만원으로서 군세입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담배인삼공사를 민영화할 경우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사기업의 속성상 외국기업과의 경쟁력 확보, 지역조직 상호간의 판매경쟁 등 담배인삼공사의 역할 또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본 군에서는 대구시를 비롯한 중소도시의 출향인사들의 향우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고향담배판매의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에서는 담배소매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매로 지방세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담배소비세 증대를 위하여 관내에서 영업 중인 소매상들 중 담배판촉실적이 우수한 소매인에게는 감사패 증정과 선진지 견학 등을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추진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올렸습니다.
○의장 윤광식   
  재무과장 수고하셨습니다.
  김성대 의원 보충질문 있으시면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대 의원 의석에서-없습니다.)
  다음은 이종원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원 의원   
  총무위원회 위원장 이종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윤광식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군민복지증진을 위해 노심초사 노력하시는 정해걸 군수님, 박병길 부군수님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군정발전을 위하여 찾아 주신 방청객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기회를 맞이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또한 현지확인, 군정전반에 대해서 잘된 부분은 승화시키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 개선하는 내용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새의성 건설의 구호아래 봉사하는 군정, 화합하는 군민, 앞서가는 농촌,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9만 군민과 900여 공직자가 한 목소리를 울려야 된다고 봅니다.
  먼저 공공부문 각종 건설사업 발주 계약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재무과장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올해 현재까지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와 용역사업에 있어서 제출된 감사자료에 의한면 수의계약된 건설공사 135건과 용역사업 59건 등이 있는데 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는 가능 금액 한도와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용을 설명해 주시고 또한 감사자료를 살펴보니 5,000만원 이상 사업도 21건이나 있으며, 각종 사업 및 관급공사 발주 시 수의계약 가능 금액이 전문건설공사는 5,000만원 이하, 종합건설공사는 1억원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되어 있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찰공사는 예정가의 평균 90%에 낙찰되어 있는데 수의계약공사는 낙찰율이 평균 96% 이상으로 계약하고 있는데 업자선정과 계약 낙찰율은 어떤 절차를 거쳐서 결정하는지, 또한 공개입찰과 수의계약 시와의 낙찰율이 상당히 차이가 있으며, 군비예산 절감 차원 측면과 입찰참가 수수료 등 군세입증대 측면으로 판단했을 때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되므로 가급적이면 공개입찰에 부함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데 과장님의 소신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에 대해서 기획감사실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경상적경비와 사업성경비, 공무원 수당까지 절감하는가 하면 사회단체와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정액 보조와 임의풀보조지원금이 예산절감차원에서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액보조는 1억9,244만원 중에서 전액이 집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의풀보조 지원예산 1억 중 8,083만7,000원이 22개 민간단체에 지원이 된 것으로 봅니다. 
  지원된 몇 단체를 보면 과연 이런 단체가 의성군을 위해서, 군민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지 한 번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의성군행정동우회 봉사활동에 30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 지부에 운영비 4/4로 해서 1,210만원 등 자유총연맹에 지원된 금액만 해도 1,36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보조단체가 우리 의성군과 군민을 위해서 얼마만큼 했는지 심히 한 번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체의 운영과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예산절감차원에서 볼 때 너무나 선심성 지원이 아닌가 생각를 해봅니다.
  실과장님께서는 우리 군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서 '99년도에는 절감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윤광식   
  이종원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중식을 위해 13시30분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6분 회의중지)

(13시30분 계속개의)

○부의장 하영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답변들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재무과장, 기획감사실장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재무과장 나오셔서 이종원 의원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김명선   
  재무과장 김명선입니다.
  존경하옵는 이종원 위원장님께서 공사계약부문의 수의계약 가능 공사금액, 수의계약율과 현재 수의계약으로 시행하는 공사를 공개입찰에 부할 용의가 없는가에 대하여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올리겠습니다. 
  현행 국가계약법시행령 제20조제1항제5호의 규정에 의하여 토목, 건축 등 일반 건설업은 1억원이하, 토공, 철공, 상하수도 등 전문 건설업은 5,000만원이하인 경우에 한하여 수의계약에 의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의계약 대상 공사의 업자선정은 사업장의 위치와 업체의 사업장 소재지, 업체의 시공능력 등을 감안하여 선정하며 수의계약율은 최근 IMF 시대를 맞아 영세업체인 관내 지역 건설업체의 보호 육성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부실공사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현행 우리 군에서는 3%정도를 감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는 설계내역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계약금액 조정 등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하고 수의계약 공사에 대하여도 공개경쟁입찰 등의 시행여부를 검토하여 우리 군 실정에 적합한 방안을 선택하여 시행할 것을 답변드리며 아울러 예산절감과 군 세수증대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답변 올렸습니다.
○부의장 하영호   
  재무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기획감사실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감사실장 이상화   
  기획감사실장 이상화입니다. 
  오전에 이종원 총무위원장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요지가 사회단체 보조금을 집행하는데 있어가지고 너무 과다하게 해서 지원을 하는데 감할 용의는 없느냐, 거기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회단체 보조는 우리 군 관내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액보조단체와 기관풀 임의보조단체로  두 가지로 나누어서 저희들이 지원을 하고 있는데 정액보조단체는 연간 예산액이 1억9,200만원입니다.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에 800만원, 의성군체육회에 240만원, 그 다음 보훈 4단체에 1년에 4,000만원을 지원합니다. 그 다음에 문화원에 1,624만원, 새마을지회에 3,600만원, 읍면새마을지도자회 읍면당 620만원, 읍면새마을부녀회에 읍면당 620만원, 바르게살기협의회에 1,600만원,  읍면바르게살기협의회 읍면당 170만원을 정액보조단체라고 해서 1년에 정부에서 지정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금액이 1억9,200만원입니다.
  그 다음에 두 가지로 말씀드렸습니다만 기관풀 임의보조단체 지원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관풀 임의단체 보조는 많은 단체를 일일이 정액으로 지정하기가 어렵고 하니까 그 지역 실정에 맞도록 한도액을 국가에서 정합니다. 그 범위 내에서 군수가 지원을 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군에, 군마다 틀립니다만 정부에서 승인한 지원 한도액이 1억7,300만원입니다. 그것은 관내에 산재해 있는 보조단체를 군수가 지원해 주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한도액이 시군마다 틀립니다만 우리 의성군은 한도액이 1억7,300만원입니다. 그런데 올해 의원님들께서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1억7,300만원이 너무 과다하다고 해서 7,300만원은 예산 승인할 때 감되었습니다. '98년도 지원 한도액이 1억원으로 예산에 계상되었습니다. '98년도 지금현재까지 운영해왔습니다만 총무위원장님도 지적하셨습니다만 1억원 중에 8,000만원을 지급하고 지금 2,000만원이 남아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주로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 꼭 보조를 해주어야 될 그런 사회단체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단체 운영은 정관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원래 목적이겠습니다만 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할 일들을 사회단체가 민간차원에서 대신해 주므로서 지방자치단체가 발전을 하고 군민화합을 해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거기에 따라서 적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문화원에서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청소년 문화가꾸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향토사료조사 수집 등을 하고 있습니다. 군 노인회에서는 연중 노인교실을 운영하고 보훈 사회단체에서는 매주 첫째주 월요일에 충혼탑을 참배하고 주변환경 정비를 하고 있으며 새마을단체에서는 불우이웃돕기, 경로당 방문 위로격려, 수해복구 응급복구 시 인력동원 식사제공, 새마을 합창단 운영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현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자율적으로 이런 것을 해나가면 오죽 좋겠습니까만 우리 군에서 지원해 주어야될 사항이 꼭 생깁니다. 
  그리고 또 그 분들이 필요 시에는 우리 군에 요구를 합니다. 이번에 얼마 필요하니까 지원해 달라고 그러면 검토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총무위원장님께서 지적을 하셨는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 의성군협의회에다가 올해 600만원을 지원했고 재향군인회 31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부에 1,360만원, 이런 것 등을 일일이 나열을 안 하겠습니다만 지원한 실적이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군에서 보조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일이기 때문에 지원을 했습니다. 너무 과다하게 지원을 했느냐, 이렇게 지적을 하셨는데 절감할 용의는 없느냐, 국가에서 정해 주는 한도액이 1억7,300만원인데 의원님들이 승인해 준, 7,300만원을 감하고 1억원 범위 내에서 8,000만원을 썼으니까 그것이 저희들 군으로 봐서는 절감이 안 되었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각종 사회단체 보조에 대해서는 아주 효율적으로 건전성을 종합 검토해서 재정적으로 낭비가 없는 범위 내에서 지원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알아 주시고 적극적으로 의원님들께서도 협조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이 다소 미흡합니다만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하영호   
  기획감사실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종원 의원 보충질문 있으시면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원 의원 의석에서-없습니다.)
  다음은 한경균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경균 의원   
  한경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윤광식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연일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민주주의 주역으로 제3기 의회가 개원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정기회에 즈음하여 본 의원이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정질문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의회의 제모습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풍요롭고 살기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단합하여 대화를 통해 어려움과 아픔을 같이 나누어할 때라 생각합니다.
  지난 8월12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사상 유례없는 집중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와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과 부속건물이 파손되었으며, 농경지가 매몰, 침수되고 교량, 제방, 수리시설의 붕괴 등 순식간에 엄청난 피해로 군민들은 실의에 빠졌습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주민, 공무원, 군인 그리고 각급 단체 임직원, 출향인사 등  범 국민적으로 동참하여 응급복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군민이 화합하여 이런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3개 실과에 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도시개발과장님께서 질문하겠습니다.
  시정연설에서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먹는 물 만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군행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자신있게 설명하셨습니다. 비급수지역을 급수지역으로 확대하고 증가하는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예산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00여 공직자 중에서 과연 몇 명이 상수도나 간이상수도시설의 물을 안심하고 식수로 마시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관내 급수실태를 살펴보면 상수도 7개 시설에  3만2,700명, 간이급수시설 448개소에 4만2,700명 등 총 인구대비 93%인 7만5,400여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상수도는 원수, 정수장, 수도전,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를 1개소당 연 350회이상, 간이상수도는 1개소당 연 4회이상 도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소 등에 검사를 의뢰하지만 결과를 통보 받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자체에서도 매일 검사는 실시하고 있으나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행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맑은 물 공급에 있어 군민의 93%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등, 여름철의 장마나 주변환경에 따라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수질검사실이 없다는 것은 웅군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조직개편에 따라 수도사업소가 새로 구성되었으므로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전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상수도 및 간이상수도의 수질검사를 할 수 있는 전용 검사실을 설치 운영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의성여객의 농촌버스는 우리 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회사가 적자운영을 하고 있으므로 인해서 발생하는 노선감축, 운행중지, 불친절 등으로 인하여 서민들에게 직접 피해가 가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을 인상해 주기도 하고 손실에 대한 보상금을 오래 전부터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지급 현황을 보면 '96년도에는 1억2,400만원, '97년도에는 1억7,000만원, '98년도에는 2억원을 지급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으로 손실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는데도 군민들을 위해 서비스 개선은 물론 무엇하나 더 나아진게 없으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데도 회사에서는 손실보상금을 지급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가 보상금 지급 신청 시 작성한 세무서에 신고한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등 증빙서류를 보고 적자를 인정하여 지급 기준과 산출기초도 없이 예산에 편성한 대로 지급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자료에는 관련부서에서 연도별 자체산출기초를 산정한 연간 손실액이 4억3,599만7,000원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금년에 2억원을 지원해 주어도 2억원 이상이 손실되었고 '93년부터 적자에 대한 보상금이 계속 지급 되어 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계속 손실이 누적되었다면 회사는 벌써 부도가 났거나 파산이 되었을텐데 아직까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관련부서에서 인정하는 손실액이 확실하다면 군민의 세금으로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데도 정작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군민에게 적자에 대한 회사운영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체 산정한 손실 산출기초를 작성한 내역과 방법을 소상히 밝혀 주시고 회사와 협의하여 회사운영실태를 공개할 계획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께 질의하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많은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의성 마늘은 전국 소비시장에서 최고의 마늘로 얼굴없는 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생산자와 판매자, 행정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그 명성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의성마늘은 '98년 재배면적 1,152ha에 7,132농가로서 전국의 4%, 경북의 35%이상이며 농업소득 중 15%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방화시대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의성의 얼굴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강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전부터 특용작물의 주소득원인 마늘에 대한 종구생산이 추진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마늘 종구 생산에 대한 추진현황과 우량종자를 널리 보급하므로 향후 농가소득 및 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장기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획감사실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지방의회는 자치단체의 법령이라 할 수 있는 조례의 제정과 관련한 제반기능을 담당하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의회가 조례를 제정하고 그 조례의 위임에 의하여 자치단체의 규칙이 제정되고 있습니다.
  제출된 감사자료에 의하면 '98년도 조례 및 규칙을 제정하거나 개정, 폐지 등 총 62건의 자치법규를 정비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례나 규칙 등 공포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지만 의회에서 조례를 심의 의결하여 집행부에 통보하게 됩니다. 집행부에서는 추록을 만들어 지방자치법규집을 정비하여 평소 공무원들이 업무추진하는데 교과서의 역할을 하도록 조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97년도 6월에 개회 된 제51회 임시회부터 현재까지 지방자치 법규집이 정비되지 않았고 그런 법규집을 갖고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공무원들의 업무추진에 활용하고 있었으니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았는지 의심스럽겠습니다. 
  의회가 가장 기본적인 기능마저 무시당하는 처사라고 판단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이렇게 방치한 사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8만 군민의 복지를 위하여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부탁 드리며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하영호   
  한경균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기획감사실장, 도시개발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기획감사실장 나오셔서 한경균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감사실장 이상화   
  기획감사실장 이상화입니다. 조금 전에 한경균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조례 추록을 왜 발간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을 하셨는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저희들이 올해 추록발간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까 지적하신 대로 62건의 추록사유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발간을 하지 않았느냐 하셨는데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하고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변을 일단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제도가 뿌리를 내린 지 8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국가 위임사무 및 지방자치 고유사무에 대한 자치입법 활동이 증가되고 조례를 비록한 규칙 등 자치법규와 행정규칙 등의 제·개정으로 자치제도 및 입법활동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자치법규들을 통하여 지방자치 제도가 점차 정착이 되고 그 틀이 견고해져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법령, 제도 등의 개혁으로 관련되는 자치법규의 제·개정사항이 날로 증가하였으며 국정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의 여파로 본 군도 금년 7월부터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행정기구 및 인력을 재편하고 그에 관련된 지방자치 법규들을 총 정비하게 되었습니다. 군은 매년 제·개정 폐지되는 자치 법규에 대하여 추록을 발간해서 배부하여 군정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만 금년도에는 군의 행정기구 개편관계 및 관련되는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들을 개정하게 되어 현행 자치법규집을 전면 새로 편성하여야 하는 불가피한 실정으로 인해서 추록을 발간하지 못하고 내년, '99년도에 조례를 전면 새로 발간을 해야 될 그런 입장입니다. 왜그러냐 하면 기구가 개편이 되어서 일부분만 개정이 되었다든가 하면 추록을 발간하면 됩니다만 기구가 전부 명칭이 바뀌어지고 군의 티오가 전부 변경이 되므로 해서 일부를 개정해서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전체를 새로 발간을 해야 될 그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저희들도 추록을 발간할려고 예산까지 확보를 했습니다만 오히려 추록을 발간하는 것보다는 원본을 새로 발간하는 것이 업무를 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저희들 조례를 의원님들이 승인해 주셔서 도에 요청을 했더니 금년 12월12일자로 승인이 되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추록을 발간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전체를 새로 발간하는 것이 더 도움이 안 되겠느냐, 그래서 금년에 기구개편에 따른, 조례 개정으로 인한 추록은 예산이 계상되었습니다만 발간하지 않았습니다.
  그 점을 이해를 해주시고 내년에는 전체를 새로 발간을 해서 저희들 업무에 참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공무원들이 태만하고 직무를 유기한 것이 아니냐, 그렇게 지적을 하셨습니다만 절대로 그런 것은 아니고 오히려 일부 기구개편에 따른 추록보다는 전체 조례를 새로 발간하는 것이 우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안 되겠나, 그래서 발간을 안 했습니다. 내년도에 발간을 해서 의원님들과 공무원들에게 배부를 해서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본 군에서는 자치법규의 제·개정, 폐지, 공포 시 항상 그것이 제 때에 배부가 안 되어서 업무에 차질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하셨는데 그것은 걱정을 안하셔도 되는 것이 군보를 공보실에서 조례가 개정이 되면 발간을 합니다. 해당 부서는 물론 실과소, 읍면 리동에 배부하므로서 업무에 깊이 참고토록 하고 있으며 관계 공무원들의 출장 지도로 제·개정된 부분에 대한 주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조례가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것을 혹시 적용하지 않느냐, 그것은 우려를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금후에는 개정이 필요한 자치 법규들은 일제 정비하여 현재 군행정 조직과 일치하는 자치법규집을 조속히 발간하도록 하겠으며 추록발간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의원님들 앞에 약속을 드리며 답변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만 이것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하영호   
  기획감사실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개발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과장 박준광   
  도시개발과장 박준광입니다. 
  한경균 의원님께서 질의한 시정연설에서 맑은 물 공급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군 자체 수질검사를 하기 위하여는 실험실 30평, 검사실 30평이상 건물을 신설해야 되고 먹는 물 수질기준 45개 항목을 시험, 검사할 수 있는 장비구입비만 약 6억원이 소요되며 그 외 실험실 건축비, 전문인력 인건비를 포함하면 상당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실험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최소한 이화학분야 네 명, 미생물분야 두 명, 기타 연구사 등 일곱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군 재정형편 및 인력 구조상 당장 검사실 운영은 어려운 실정이나 추후 예산 및 인력을 확보하여 설치 운영이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질검사를 지방상수도 환경연구소에 월 1회, 우리 군 보건소에서 매주 1회, 간이상수도는 분기별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며 수질에 이상이 있을 시는 긴급으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소 및 안동지소에 의뢰, 검사하고 있으며 물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맑고 안정된 음료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버스 손실보상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농촌버스 인가 80개 노선 중 31개 노선는 수익노선이고 49개 노선은 비수익노선인데 '98년도 본군에서 지원한 손실보상금 2억원은 비수익노선에 대한 보상금이며 오지, 벽지 주민의 교통 수단 확보차원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연간 2억원 이상 손실이 발생하나 파산되지 않고 운영되고 있음은 비수익노선의 손실을 군에서 부분 지원되고 또한 수익노선에서 부분 충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수익노선 손실보상의 산정방법은 버스요금에다가 운행거리, 평균 승차인원에다가 운행회수를 하면 손실보상 발생액입니다. 참고로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하는 키로미터당 버스요금은 포장은 62원이고 비포장은 70원입니다. 
  업체 주장대로 오지 할증을 제공 할 시는 발생 손실액은 30%가 증가합니다만 경북도에서는 할증율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군에서는 손실보상할 때는 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선별 산출내역은 49개의 비수익노선에 1일 왕복 217회로 평균 차당 승차인원은 6.37인입니다. 1일 손실발생액은 저희들 계산상으로는 119만4,000원입니다. 참고로 정상기준 평균 승차인원은 15인입니다. 회사운영 실태는 보조사업에 대하여는 보조금 지급 조건규정에 따라 공개할 수는 있으나 공개할 경우 업체에서 손실발생 전액을 지원 요구하여 공개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비스개선이 미흡함에 대하여는 정기 및 수시교육을 통하여 운전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운행 장비확보 사항 등을 점검하여 서비스가 개선되도록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하영호   
  도시개발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인환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인환입니다.
  평소 본군 농업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윤광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한경균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혁신적인 마늘 종구생산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의성 마늘의 명성을 유지하고 특화작목으로서 농업인들의 중요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씨마늘 자가 생산 장기발전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으로는 순수 의성 마늘의 개체유지를 위해 지난 '86년도에 의성읍 성문한 씨 소유 원종을 채취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에서 조직배양을 하였습니다. '88년도에는 경북농업기술원 시험장을 거쳐 본군 농업기술센터에 군비 4,000만원을 투입 조직배양실을 설치하고 바이러스가 없는 순수 의성종 무병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자는 약 100배의 증식효과가 있으나 마늘종구는 4∼5배밖에 증식하 지 않는 특성 때문에 우량종구의 신속한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93년도부터 '95년도까지 주아재배법을 보급하였으나 재배기술상의 문제로 확대보급이 잘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95년도 민선자치 시대를 맞으면서 연간 수십억원의 마늘씨 구입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씨마늘의 자가생산이 절대적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우량종구를 확보하라는 1, 2대 의원님들의 촉구와 군수님의 특별 지시를 받아 국비 7,200만원을 지원 요청하여 단촌면 하와리에 주아재배를 이용한 우량종구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최초로 주아재배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여 주아재배 기술을 정립하게 되었고 현재는 1.5ha 포장에서 4,500접의 우량종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인근 농가에 기술 전파가 되어서 하와리 무침들 10ha, 관덕1리 10ha 등 20ha에 우량종구 생산단지가 조성되어 연간 6만접의 종구를 관내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여 '97년도 본군 특작계와 협력 추진사업으로 군비 1억9,5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마늘재배 농가 194호를 선정 88.2ha에 주아재배 농가를 육성 우량종구를 생산 보급하였으며 기술의 조급한 확산을 위해서 각종 영농교육 시 주아재배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97년5월20일 단촌면 하와리 '내고장 새기술사업' 평가 시 마늘재배농가 194명, '98년5월 관덕리 현지포장에서 교육하였고 각종 소득작목 연찬교육을 통해 총 23회 3,904명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TV, 신문 등을 활용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매년 10회이상 홍보하고 있으며 대도시 직판장을 통한 제값 받기 실천을 매년 7, 8회 이상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97년도에는 도, 군비를 3억600만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포장 5,960평을 매입하였으며 이 포장에 2,000평의 원형종 400접과 통마늘 8만5,000개를 파종, 증식 중에 있으며 시범농가 4호에 증식한 원형종 3,600접도 파종 완료하였습니다.
  이런 사례들을 단양 마늘 시험장 직원 외 경대 이우성 교수 등 인근 5개 시군 농민 150명이 현장을 견학하고 극찬한 바도 있습니다.
  이제까지 의성 무병마늘 보급실적은 '98년도 가을 파종 기준 전체 면적의 18%정도인 280ha가 보급되었으며 식용 및 타 지역 유출이 없을 시 2001년까지 완전 파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재배농가에서 의식부족으로 우량종구가 외부로 판매가 되고 생산된 우량종구가 식용으로 유출되는 유통과정의 문제점으로 우량종구의 확대증식에 따른 정착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추진계획은 '99년도부터 2001년까지 단계별 계획을 재 수립하고 '99년도에 농업기술센터 직영 포장에서 생산된 조직배양용 우량종구와 시범농가 및 독농가에서 증식된 우량종구를 확대보급하겠으며 주아재배 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등 2001년까지 의성종 마늘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를 얻어 종자 은행제도를 도입하고 생산된 우량종구의 외부 유출을 막겠으며 조직배양 및 주아재배한 우량 종구로 생산된 순수 의성종 마늘은 군수 품질보증을 득하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는 길을 개척하므로서 농가 소득증대에 그 일익을 다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아울러 벌마늘의 종자사용 가능 여부와 안동대학교와 연계하여 헬라늄강화 마늘 시험을 통해 의성 마늘의 우수성과 차별화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하영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수고하셨습니다. 
  한경균 의원 보충질문 있으시면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경균 의원 의석에서- 없습니다.)
  다음은 김명회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회 의원   
  군 의회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존경하는 윤광식 의장님, 그리고 군정에 여념이 없으신 정해걸 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본 의원은 군정이나 사회적으로도 박식하나 간략하게 질의를 드립니다. 주무과장께 소신있는 답변을 바라며 먼저 총무과장께 질의하겠습니다. 소신있는 답변과 향후 인사관리자로서 질의합니다.
  지방공무원의 소양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소양고사와 관련하여 최근 3년간의 운영실적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연도별 실시 일자, 대상 공무원 수, 응시인원, 성적우수자 선발인원에 대한 답변과 최근 3년간 소양고사 우수자에 대한 개인별 인사우대 내용과 향후 인사우대 계획, 그리고 의성군 인사관리규정에서 규정한 읍면 공무원의 본청 전입 시 당해계급 4년이상자의 추천을 제외토록 한 규정이 기회균등과 업무추진에 있어 연구하는 공무원 분위기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 있지 않는지 인사관리자로서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또한 7일간 감사기간 중 아직 이런 공무원들이 있는가 의문스러울정도로 자료부실이 지적됨에 있어 공직기강에 심혈을 기울여 지도 감독을 바랍니다.
  다음은 복지위생과장께 질의를 드립니다. 가정복지과에서 구조조정으로 방대한 위생업무까지 지도 감독해야 할 어려운 실정이나 군정의 한 분야의 관리자이기에 소신있는 답변을 기대합니다.
 IMF 시기에 가정, 사회, 모든 경제 분야에서 긴축을 해오고 있습니다. 날로가 아니고 시간적으로 기업이 부도가 나고 경제의 심각성을 누구나 공감하는 차제에 휴게음식점, 즉 다방은 사업이 날로 번창 내지 업소가 불어나고, 불어남과 역으로 지역 가정경제는 날로 악화될 수밖에 없는데 업소규정과는 달리 시간제 등 차량까지 동원해서 배달전쟁을 자행하고 있는데 행정당국은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이유를 답변을 해주시고 본연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지도계획을 소신있게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하영호   
  김명회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총무과장, 복지위생과장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총무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과장 이무형   
  총무과장 이무형입니다.
  평소 김명회 의원님께서 늘 폭넓은 식견으로 의회 운영과 우리 군정에 대한 제반사항에 대해서 걱정을 해주시고 자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럼 김명회 의원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소양고사제도는 지방청 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하여 도 단위로 시행을 하고 있으며 군 소양고사는 도 단위 응시자를 선발하기 위한 과정으로 본군에서는 우수인력 참여를 유도하므로서 성적우수자에 대하여는 표창 및 읍면직원의 경우 본청 전입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도 시행 소양고사는 성적우수자는 도 전입이 가능합니다.
  우선 3년간 수행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96년도에는 7월25일날 시행을 했습니다. 응시자는 37명으로 군에서 6명, 읍면에서 31명으로 성적우수자는 7급이 3명, 8, 9급이 3명입니다. 그리고 '97년도에는 7월4일날 시행을 하였으며 응시자는 41명입니다. 군이 6명, 읍면이 35명으로 역시 성적우수자는 7급이 3명, 8, 9급이 3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98년도에는 7월20일날 시행을 했습니다. 응시자는 37명이고 그 중에 군이 6명, 읍면이 31명으로 성적우수자는 7급 3명, 8, 9급이 3명입니다. 3년간 소양고사 우수자에 대한 인사우대는 성적우수자 전원 표창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96년 3명, '97년 3명을 본청에 전입 발령하였으며 '98년은 조직개편이후에 하위직에 대한 인사는 아마 해당직급 결원 시 전입할 계획입니다.
  읍면 공무원이 본청 전입 시 당해계급의 4년 이상자를 제외한 것은 읍면 9급은 4년이 경과하면 8급으로 우대 승진을 하고 있습니다. 본청은 7년이상 되어야 8급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읍면에 대한 인사우대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청 9급은 평균 5년이상 되어야 8급으로 승진하게 되어 7급까지 연쇄적으로 승진 기간의 격차가 있습니다. 본청 8급이 7급 승진 시 요즘은 읍면으로 전보하고 있습니다. 읍면 9급에 대한 우대제도는 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7급이하 하위직에 대한 승진 소요기간의 격차 완화와 승진 기회의 균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당해직급의 경력자를 제한할 수밖에 없는 실정임을 말씀드립니다. 
  향후 읍면사무소의 기능이 축소가 되고 자치센터가 설치되면 이러한 불합리한 규정도 폐지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도 소양고사는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면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성적우수자는 인사상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인사규정에 대하여 지속적인 건의와 검토로 모든 직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제2의 건국 운동 일환책인 공무원 친절운동과 곁들여서 공직자 기강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하영호   
  총무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복지위생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위생과장 마주희   
  복지위생과장 마주희입니다.
  김명회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요지로서는 일명 티켓제도를 없애기 위한 지도단속반에 대해서입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티켓영업 근절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은 하고 있으나 티켓영업행위가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단속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금년도에도 경찰과 합동 단속으로 5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경찰과 협조하여 지속적인 단속으로 티켓영업 근절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하영호   
  복지위생과장 수고하셨습니다. 
  김명회 의원 보충질문 있으시면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회 의원 의석에서- 없습니다.)
  질문하신 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다만 좀 더 성의있는 답변이 아쉽습니다만 이것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질문종결을 선포합니다. 

(14시25분)

  오늘 제3차 본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제4차 본회의는 12월5일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25분 산회)


의성군의회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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