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윤광식   
  지난 7월13일 제3대 의성군의회의 역사적인 개원에 이어 오늘 제60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생각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의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정해걸 군수님과 김도환 부군수님을 비롯한집행부 관계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막중한 사명을 지니고 등원하신 동료 의원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온 군민의 기대와 희망속에 열린 군 의회가 오늘로서 10일이 됩니다만 그간 우리 의회는 군정을 파악하고 앞으로 의회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물론 처음 운영하는 의회라 진행상에 미숙과 의욕이 앞선 나머지 심도있는 의회활동이 되지 못한 점도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만 첫 술에 배부르지 않는다는 옛말처럼 개원한 지가 얼마되 지는 않지만 군민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계속 한다면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훌륭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먼저 우리는 한 지역의 대변자가 아니라군민의 대변자라는 긍지를 가지고 우리 군의 발전과 나아가 이 나라 전체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선도하는 지도자라는 성숙한 민주자치 의식을 굳건히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민주주의 질서에 따라 화기애애한 의정 분위기를 가꾸어 나가는 한편  보다 깊이 있는 논의와 의회의 권위를 위해서도 더욱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제3대 원 구성 이후 첫번째 갖는 이번 임시회는 실질적인 첫 임시회로 우리 군의회의 능력을 평가받는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회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회기에는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집행기관이 군정전반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군 전체의 살림살이를 어떻게 꾸려 가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미진한 부분을 지적·보완하는 한편 발전적 대안 제시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처음 열리는 임시회를 맞이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여 군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보다 성숙한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9만 군민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각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