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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회의록

Uiseong Gun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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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의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원식

의성군의회사무과


1998년7월13일(월)  11시30분 개식


   제59회의성군의회(임시회)개원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원 사(의장)
1. 축사(의성군수)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윤동규)


(11시30분 개식)

○의사계장 윤동규   
  지금부터  제3대 의성군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자리에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는 의장님께서 하시겠습니다.
○의장 윤광식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의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7월13일

의성군의회 의원

윤광식   이성한   김명회

남동화   신훈식   김기태

신준수   신원호   김성대

한경균   권종규   오명세

신용택   박병태   정석조

이종원   하영호   전정진

○의사계장 윤동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광식 의장님께서 개원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윤광식   
  친애하는 9만 군민 여러분,  군민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성원하여 주신데 힘입어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하여 제3대 군의원으로 선출되어 오늘 이 성스러운 민의의 전당에서 역사의 새장을 여는 제3대 의성군의회 개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개원식을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정해걸 의성군수님 그리고 각급 기관장님과 실과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 뜻깊은 자리를 통하여 군민 여러분께 개회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91년 4월 전국적으로 일제히 지방의회가 개원됨으로서 지방자치의 등불을 밝혀 놓았으며 또한 지난 '95년 7월 제2대 군의회가 민선자치 출범과 함께 개원하여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켜 놓아, 오늘 제3대 의성군의회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법적·제도적 여건이 미흡하고, 계속되는 중앙의 간섭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직 지역사랑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념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한 결과 명실상부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상을 정립함은 물론 밤낮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기초의회가 지방자치 시대에 최고 의결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여 온 초대 및 제2대 의원님들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민선자치 2기가 출범하였습니다. 1기 민선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 생성기였다고 한다면 2기는 그 동안 쌓아 온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열매를 거두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여건은 한마디로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난해 말 외환위기 이후 나라 경제가 극도로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역량을 시험받고 있는 이 어려움을 의회와 행정, 주민이 일성일화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지난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저력을 바탕으로 비장한 각오와 슬기로 극복해 낸다면, 보다 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전면적인 지방자치 시대에 우리의 자치권은 더욱 신장되고 자립과 자율의 기반은 더욱 강화되어 지방분권시대 즉 지방중심의 시대가 되어 지방과 지방의 협력 교류가 확대되어 우리 군민의 위상과 지위는 더욱 높아지고 권한은 신장되었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도 비례적으로 커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즉 우리의 의지와 행동에 따라 우리군이 타 자치단체를 선도하는 군으로 무한히 발전하거나 아니면 지방자치 대열에서 낙오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선거기간중 이웃간, 지역간 갈등과 반목이 있었다면 깨끗이 풀어 버리고 이전보다 더욱 화목하고 하나로 단합하여 지역의 주인으로서 확고한 의지로 우리 의성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3대 의회는 초대 및 제2대 의회에서 닦아 놓은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회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 천년은 국경 없는 무한 경쟁시대, 정보화시대, 그리고 문화·환경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진정한 주민의 편익은 무엇인가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등 전문지식을 함양하여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으로 수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입법, 예산안심의 등 각종 사안을 심사숙고하여 처리하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명실공히 완전한 지방자치제가 출범한 만큼 이 지역의 특수성과 정서에 맞는 훌륭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의원 모두가 연구하는 자세로 우리군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의회와 집행부, 주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중지를 모아 나갑시다. 우리 모두의 창의와 지혜를 하나로 모아 다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의성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끝으로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제3대 의성군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우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윤동규   
  다음은 정해걸 군수님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군수 정해걸   
  존경하는 윤광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또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또한 9만 군민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시점에서 제3대 의성군의회 의원으로 등원하시게 되는 의원님 여러분들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9만 군민의 벅찬 기대와 여망을 대변할 민의의 전당인 의성군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개원하는 제3대 의성군의회는 1대와 2대의 값진 공적과 축적된 경륜위에서 다양하게 분출되는 군민의 욕구와 의견을 수렴하는 전당이기도 합니다.
  또한 21세기를 대비한 도약의 시대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한층더 가속화 시킬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제3대 의회는 인류문명에 있어 대전환의 기점이기도 하며 지식ㆍ정보화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문화환경을 맞이하는 새 천년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더욱 의미깊고 발전된 열린 지방자치의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정발전과 군민화합에 앞장서 온 모든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하여 온 군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성숙된 지방자치가 정착될 것으로 9만군민과 저는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지난 7월1일 취임인사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우리고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살기좋은 의성군으로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본인 역시 군민과 함께 살아오면서 피부로 겪은 군민의 여망과 시대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의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의원님 앞에서 굳게 다짐합니다.
  의결기관으로서의 군의회와 집행기관으로서의 본인은 서로 합심하여 9만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을 위해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면서 건설적인 조언과 때로는 따가운 질책을 통하여 군정을 다함께 발전시키고 이끌어 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오르내리면서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전국에서도 특별교부세를 저희 의성군이 제일 많이 얻어오는 군으로 앞장섰습니다. 민선자치 2주년 평가에서도 「생활여건이 좋아진 군」으로 전국 4위, 「살기좋아진 군」으로 전국 9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은 것은 오로지 9만 군민의 합심과 의원 여러분의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북의 23개 시군 가운데 「나부터 운동」등 여러 분야에서 '96년과 '97년에 계속하여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이제 9만 군민의 자신감과 의원님들의 긍지와 자부심과 저의 책무를 한데 모은 다면 우리 의성군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군민들에게 무엇이 이익이 되고, 군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겸허하게 생각하면서 의성의 현실과 실정에 알맞게 그 동안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보다 차원높은 행정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성원해 주실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앞으로 4년간 군정을 펼쳐 나가는데 있어 모든 공약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지난 3년간 추진해온 3대 역점시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우선 몇가지 사항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가뭄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되도록  「물문제」를 반드시 해결 지우겠습니다.
  둘째, 우리 농업인들이 온 정성과 혼을 넣어 애써지은 농산품을 반드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조정을 통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군민의식개혁을 반드시 실현시켜 인정이 넘치고, 화합이 넘치는 의성군으로 다져 나가겠습니다.
  주요시책으로는 첫째, 군민화합을 토대로 한 완전지방자치 기반을 구현하겠습니다.
  지난 6·4 지방선거로 인한 지역간, 계층간에 그 어떠한 오해와 불신도 깨끗이 털어 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이들수록 「일성일화」정신으로 굳게 뭉쳐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고효율 기업형 경영행정시스템에 걸맞게 행정서비스의 질을 눈부시게 향상시키겠습니다. 민선 1기에는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해 주는 자세에서 민선 2기에는 한걸음더 나아가 군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공복으로서 헌신하는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습니다.
  이젠 공무원들도 새롭게 변화하지 않으면 공직사회에서 살아 남을 수가 없습니다. 정부시책에 따라 업무가 유사한 조직은 과감하게 통폐합하여 우리군의 실정과 특성에 맞게 조직을 정비해서 전국에서도 가장 친절하고 앞서가는 공직자 상으로 만들겠습니다.
  세번째로는 경제살리기 운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천년이라고 하는 21세기를 눈앞에 둔 오늘의 우리 농업군인 우리 의성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하여 경지정리사업, 밭기반정비, 수리안전시설, 기계화경작로 등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군수 임기내 반드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의성은 경북에서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 웅군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기 위해 지난해에『군민의 날』과 『군민헌장』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우리 웅군 의성 건설을 위해 확고한 신념과 강력한 의지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청 유치운동 지속추진과 10만 군민 만들기 운동 지속적 전개와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쓰레기매립장 문제 해결, 상하수도 신설 및 정비ㆍ보수 등 또한 얼굴있는 농산품생산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반드시 이루어야 겠습니다.
  지난주 9일부터 4일간 인천방송주최로 마늘, 양파, 고추, 홍화씨, 겔릭스 등의 판로 개척을 통해서 서울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틀만에 마늘 2천여접이 모자라서 4천여접에 달하도록 의성의 농산품이 잘 팔려 나갔습니다. 그 이튿날 행정 자치부를 방문해서 의성의 마늘 생산 가공공장을 위해서 특별교부세 4억원, 봉양에 하천정비를 위해서 특별교부세 4억원 지원을 약속받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우리 의성군은 재정경제부나 건설교통부나 농림부나 각 중앙 부처를 순회해 가면서 이 어려운 경제 실정에도 저희들 의성군이 해야할 일을 군수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일이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계획된 5,200억원이 소요되는 엄청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안 우회도로, 의성읍 우회도로, 청로 우회도로 등 227억원의 구천지구 농업용수개발이나 350억원의 사곡지 신설 등 중앙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전국적인 경제난 시대에 만약의 경우에 새로운 시책이 확보된다고 하면 우리 사곡지 신설도 가능하도록 부탁을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그 외 구봉산 유원지개발이나 자연휴양림 등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6월말에는 우리 부군수님이 서울에 올라 가시도록 해서 건설교통부를 방문하여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비 2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전국의 230개 기초의회가 모두 개원되었습니다만 우리 의성군의회가 전국의 어느 의회보다도 알차고 앞서가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에 추호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9만군민은 벅찬 기대속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늘 개원하는 우리 의회와 우리 군을 예리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의회와 우리 군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군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리라 믿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탁월하신 경륜과 폭넓은 지식, 또한 애향심으로 우리 군정이 생동감이 넘치는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생활자치를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금번 제3대 의회는 나라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개원하는 만큼 의회와 집행부간에 힘을 합쳐서『봉사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로 발전시켜 주시길 군민과 더불어 간절하게 바랍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저와 900여 공직자들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엄숙한 책무에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우리 의성군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들의 건승과 의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면서 이만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윤동규   
  이상으로 제3대 의성군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2시0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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