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김주수   우칠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의성군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칠윤 의원께서 질문 요지를 주셨고 전체 원안에 대해서는 주시지 않아서 질문 요지 중심으로 답변한다는 것을 먼저 양해를 드리겠습니다.
  우칠윤 의원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첫째, 화물터미널 설치 계획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진행과정에 대해서, 두 번째로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교통망, 관광 등 각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현재까지 추진 과정, 세 번째,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소음대책 및 이주대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네 번째, 공동합의문 6항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의성군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다섯 번째, 미래 모빌리티 혁신도시형 사업에 우리군이 선정되었는데 공모사업 선정 후 추진과정과 사업비, 우리군에 미치는 기대효과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칠윤 의원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그동안 의회에서 추진했던 공항 관련 간담회, 의성군의 입장을 발표한 성명서 또 의회 성명서, 입장문 그리고 공항 특위의 설명 그리고 기자회견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충분히 아시리라 판단되지만 다시 한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화물터미널 설치 계획과 진행과정입니다.
  지난 11월 16일 국토부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국토부의 민간공항입니다. 민간공항 부분에 대해서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과업지시서에 여객전용 화물터미널 외 별도의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추가설치 등 기술적ㆍ경제적 타당성을 분석 검토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명시하여 40억 원의 용역비로 올해 12월부터 1년간 추진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 두 번째 질문해 주신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농식품 푸드밸리, 접근교통망,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 각각의 추진방향과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농식품 푸드밸리 조성과 관련하여 경상북도에서 2022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였으나 내용이 각 분야별로 각각 이루어져 있어서 의성군에서 자체 사업구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8월에 발주하고 착수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공항 접근교통망인 대구경북선 광역철도건설은 사전타당성 조사가 내년 3월 완료할 예정이며 신도청~의성간 4차선 도로는 국도 승격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의성관광랜드 조성사업은 2021년 8월에 의성군 입지분석 용역을 완료하였고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12월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질문해 주신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소음대책 및 이주대책 준비사항은 소음대책사업의 일환인 이전 주변지역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소음지역 3개면에 1200억, 나머지 15개 읍면에 300억 원을 균등 배분하는 배분기준 및 사업유형안에 대해서 군의회 의견 청취 후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총회에서 의결하여 추진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 공동합의문 6번 항목에 기본계획 수립 시 상기 내용에 대하여 의성군과 협의하여 추진한다에 대한 협의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지 확정 당시 작성된 공동합의문의 정신과 취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어느 한 쪽에도 편중되지 않은 공정한 협의와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한다고 거듭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대구시에서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다소 미흡하게 해왔기 때문에 지난번 의성군의 입장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고 대구시로 하여금 앞으로는 의성군과 협의하고 또 국방부, 국토부, 경북도에서도 이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의성군은 항공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공항 특별보좌관을 임명하였으며 행정에서는 경상북도와 국토부의 경상북도에서는 의성군에 파견하고 경상북도에는 국토부에 공무원을 파견하여 기관 간의 협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토부 2023년 모빌리티 특화조성사업 공모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성군이 지정되었습니다만 우선 모빌리티 특화 도시란 도시계획 단계부터 자율주행,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의 첨단기술을 결합하여 조성한 도시를 말하며 의성군이 올해 전국 최초로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서 확보된 3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는 경상북도와 의성군,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7개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여 내년부터 계획을 수립하는 데 사용되며 2030년까지 의성 공항 신도시를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만드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우칠윤 의원님께서 통합신공항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은 마치겠습니다.
  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대구시에서 SPC 구성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국토부에서 민간 기본계획 민항 기본계획은 2024년 12월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다만 민항 기본계획 중간보고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20일 대구시와 국방부가 협의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협의 각서의 주 골자는 사업시행자를 대구시로 지정하게 되면 명실상부하게 대구시가 사업시행자로서의 앞으로의 SPC 구성이라든가 또 설계 등 제반 사항을 담당하게 되며 앞으로 기본 및 SPC를 통해서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 보상, 이주단지 조성, 인허가 등 여러 가지 사정이 2024년, 2025년 이루어지게 되고 계획이 당초 예상대로 순조롭게 되면 2026년에는 착공되어 2030년에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항 개항은 2030년이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있는 것 같지만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푸드밸리 관광랜드 공항 신도시 같은 거대한 사업들은 물론 사업비도 11조가 넘고 민항을 포함하면 14조가 현재 기준단가로 넘는 그런 대구ㆍ경북의 유사 이례 가장 큰 사업이고 특히 군공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2030년 개항된다고 하지만 말씀드린 화물터미널을 비롯해서 완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0년 20년 3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장기간 준비해야 하며 앞으로 2~3년이 이러한 기반을 닦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겠습니다.
  이런 거대한 사업에는 우선 군 공직자 뿐만 아니라 군민, 의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모두가 주체이며 누가 객체고 누가 주체라고 할 수 없겠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서 앞으로 20년, 30년 해 가더라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 많이 발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칠윤 의원께서 기본 대략적인 사항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만 질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하나하나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 지장물 조사 이주단지 조성 주민들의 이전 등 굉장히 어려운 사항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수시로 저희 사무실에 이렇게 집단 민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현장대로 어려움이 있고 한편에는 국방부와 국토부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대해서도 의성군이 힘들게 노력해야 되는 그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객체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5만 군민, 출향 인사까지가 똘똘 뭉쳐도 경상북도, 대구시, 군위군, 국토부, 국방부, 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모든 부처를 설득하고 하나하나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는 각별한 노력과 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제 질문하고 보는 게 아니라 한 분 한 분 여기에 깊게 포함되셔서, 물론 공항 특위 중심으로 하겠습니다만 모두가 작은 힘이라도 합쳐서 분골쇄신하는 각오로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있는 동안에는 하나라도 단추를 끼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물터미널 이게 위치가 지금 해놓지 않고 10년 후에 하려고 하면 지금보다 10배, 100배 힘이 더 들기 때문에 힘이 들지만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 지역 노인회를 비롯해 이장님들 새마을 분들 모두가 하나 되어서 힘을 보태주셨기 때문에 대구시와 국토부, 국방부, 경북도를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 의회도 힘을 보태주셨습니다만 우리가 스스로 모두가 또 냉철하게 생각해 보면서 앞으로 일하는 데는 이보다 몇 배 더 그런 어려움과 힘이 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거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면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모두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다 함께 의성군의 미래고 대구 경북의 미래인 신공항을 건설하는데 같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