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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회의록

Uiseong Gun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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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의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성군의회사무과


1998년9월26일(토)  11시 개식


제62회의성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인사(의성군수)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윤동규)


(11시06분 개식)

○의사계장 윤동규   
  지금부터 제62회  의성군의회(임시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윤광식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윤광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연일 바쁜 일정에 휴식도 잊은 체 당면한 의정수행을 위해 오늘 제62회 임시회에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과시간이 따로 없을 만큼 바쁘신 데도 참석하여 주신 정해걸 군수님께도감사를 드립니다.
  멈출줄 모르는 세월은 추분이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소슬한 기운이 감돌아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합니다.
  그 동안 수해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땀 흘려 노력하시는 군민 여러분과 지역발전을 위해 늘 수고하시는 여러 동료의원님,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따뜻한 위로와 경의를 표해 마지 않습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나라는 지금 실업률과 경제 성장률이 건국이후 최악의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일본, 러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큰 시련이 닥친다 해도 결코 여기서 좌절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날 보릿고개를 넘어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을 창조해 낸 그 기적의 저력을 다시한번 발휘하여 [제2 건국]을 기필코 달성하여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에서는 수해항구복구 및 서민보호를 위한 시급한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확정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고 생각되매, 저투자 고효율의 군정성과가 나타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 합니다.
  아울러 집행부 측에서도 군정업무 추진에 바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원활한 의회운영이될 수 있도록 세심한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9만 군민과 900여 공직자의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윤동규   
  다음은 정해걸 군수님이 인사를 하시겠습니다.
○군수 정해걸   
  존경하는 윤광식 의장님,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199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의원님 여러분께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제62회 임시회는 군정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화의 정착과 힘찬 전진을 위한 제1회 추경경정예산을 다루는 차원에서 볼 때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보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과 저가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군 살림을 맡은 지도 벌써 10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 동안에 저희군은 IMF와 수해로 또한 구조조정으로도 많은 난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저의 임기 동안 군수로서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필사적인 힘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많은 충고와 변함없는 성원으로 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에 예기치 못한 엄청난 천재지변이 우리 군을 강타하여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 금할 길 없습니다.
  의원님을 비롯하여 온 군민이 협심 단결하여 비지땀을 흘리면서 눈물을 머금고 응급 복구하느라 무척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수재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수많은 의연품을 보내주셔서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의성군내 사회단체와 사회봉사단체가 수재민을 위해서 활동한 그 봉사정신은 높이 평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항구수해복구를 위해 제가 9월9일 직접 행자부를 방문하여 재해상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중앙재해대책본부로부터 복구지원비457억원을 확정받아 왔습니다.
  저희 의성군은 금년 벼농사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유실, 매복된 275㏊,  침관수 3,320㏊를 제외하고는 철저한 병충해 방제와 최근 기상 여건의 호조로 반당 생산 예상량은 467㎏ 정도로 다행스럽게도 평년작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우값 하락, 고추역병 등으로 어려운 면도 없지 않으나 우리군의 특산품인 마늘, 고추 등의 시세가 평년에 비하여 매우 좋은 편이어서 추석을 맞이하면서 다소나마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앞으로 저는 산하 전 공직자와 함께 변화와 개혁의 굳은 의지로 발상의 전환과 인식을 새롭게 하여 새 의성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저는 임기 동안 「군민이 함께 하는 활기찬 새 의성」의 구호 아래 하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군정 주요 시책을 의원님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군민이 만족 감동하는「깨끗한 봉사군정」으로 제2의 건국운동에 온 정열을 쏟겠습니다.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전면적인 구조조정으로 참봉사하는 친절한 공무원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정발전에 보탬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군정에 반영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는 항구적인 수해복구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군 전역이 균형 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478건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소규모 사업인 100여건은 벌써 시작해서 농번기 전에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의 추경예산으로 중점 추진할 사업은수해피해지의 마을안길, 농로 등 소규모사업과 필수적인 사업부터 해결하겠으며, 사업비가 과다한 사업은 내년에 검토하고 금년에 저희들 어려운 경제예산을 극복할 예정입니다.
  세번째는 IMF체제하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자 구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생산성 있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안정에 최역점을 두고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공근로사업은 농번기에는 우리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로 적당하게 적용할 것입니다.
  네번째로 군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군정수행을 위해 저소득층 및 경로우대 시책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환경보전에도 투자를 확대하여 군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문화복지행정을 구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지금까지 제가 하반기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주요군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러한 방향에 따라 제반시책을 차질없이 계획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도록 최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임시회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요청하는 바입니다.
  추경예산안은 기획감사실장이 제안 보고를 소상히 드리겠습니다만 '98년도 당초 예산편성 이후 발생한 IMF 한파에 따라 행정 환경이 급변하여 공무원들이 어려운 경제난국과 더불어 고통분담 차원에서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 본인 역시 도, 중앙요로에 심혈을 기울여 예산확보에 노력을 다한 결과  수해복구사업으로 국·도비 457억원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인 수해응급복구비, 마늘가공공장 등 10억원, 재정투융자사업 39억원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만 상부로부터 보통교부세 17억원의 감액조치는 IMF로 인한 감액입니다.
  공무원 인건비 약9억원 예산절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경상비 30%인 11억여원, 이에 해당하는 예산을 감했습니다.
  이에 금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당초 예산 1,149억원보다 지금 추가경정예산안은 464억원이 늘어난 1,613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에는 일반회계가 1,506억원, 특별회계가 107억원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상 말씀드린 추가 경정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앞서 말씀드린 군정 목표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금년 중에 꼭 지원해야 할 또 지원이 되어야 될 불가피한 요소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도 이러한 배경과 취지를 혜량하시어 적기에 예산 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현안과 주요 군정에 대해서는 의원님 여러분과 기탄없이 협의하고 토론하면서 군정 발전에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우리 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윤광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의 건강과 9만 군민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윤동규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2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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