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현찬 의원 군정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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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성군의회 | 작성일 | 2024-12-13 18:13:20 | 조회수 | 1259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 김현찬 의원입니다.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존경하는 최훈식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본 의원에게 군정질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의성의 미래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고 계시는 존경하는 김주수 군수님과 9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업 분야 전문가이신 김주수 군수님과 군민 여러분들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군은 마늘·사과·자두·가지 등 우수 농산물의 대표 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다품종 쌀생산과 스마트팜 딸기 등 고품질 생산성 확대에 애쓰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성은 마늘의 고장인 만큼 저는 오늘 한지형 마늘의 품질향상 및 유통과 관련한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부군수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의성 마늘재배 면적은 ‘20년 1,443ha(2,826호)에서 ’24년 1,027ha(1,863호)로 28.8%가 감소한 반면 한지형 마늘은 같은 기간 1,284ha에서 849ha로 34.5%가 감소하여 약 6%의 마늘재배 농업인이 한지형 마늘에서 난지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깐마늘, 다진마늘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와 식생활과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한 소비량 감소뿐만 아니라, 농촌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급격한 인건비 상승도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자칫하면 알싸한 의성마늘의 명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의성마늘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재배 농가의 악성 노동력 문제해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추진 및 관행농업에서 벗어나 트랙트형 기계화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향후 성과 전망과 의성마늘 전과정 트랙터형 기계화 전환 시 수량 감소 등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우리지역의 수매가격보다 원근거리 타 지자체의 경매장을 이용할 경우, 더 높은 가격을 받기 때문에 우리지역의 농민들이 타 지자체의 경매장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우리군의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개선할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마늘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가에서 파종 및 수확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령화로 인해 농기계의 원활한 작동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지형 마늘 생산과정에서 농기계 임대를 통한 파종과 수확에 청년 농부들이 참여하는 등 외지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고령의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 환경 형성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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